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노진표 기자 = 순천시가 내일(30일) 오후 5시 순천대학교 대학로 일대에서 할로윈 대소동 행사를 개최합니다. 

이번 행사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대학로 골목에 활력을 되찾고자 대학로 청년 공동체 및 대학로 활동가 학교 수료생, 대학로 상가번영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획했습니다. 

행사는 크게 두 개의 구역으로 구분하여 진행되며, 순천대학교 열린광장에서는 메인 행사인 ‘6개의 문’귀신의 집 방탈출, 할로윈 포토존 및 즉석 사진 인화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. 

또한 대학로 일대에서는 귀신분장 체험과 할로윈 마켓, 길거리 마술쇼 및 버스킹, 텀블러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체험 등의 부대행사로 꾸려집니다. 
 
순천시는 대학로의 이색적인 할로윈 행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 

한편 순천시는 지난 2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‘위드 코로나’전환을 선포하며,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대면 행사를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. 

다만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키고,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로 참여자를 분산할 방침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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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1-10-29 06:53:30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1-10-29 06:53:30